이상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세계가 나만의 세계인데......
요즈음 들어 겪는 모든 것이 이상할 뿐만 아니라 친숙하지 못하고 낯이 설다.
음... 열흘쯤 되었으려나? 아니다. 내일(금요일)이면 정확히 만 2주째다.
운동 좀 하면 괜찮아질까해서 수영도 주말에 잠깐 했다.
그래서 괜찮아지는 듯 했지만, 다시 떨어지는 나의 컨디션 그래프.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왔던 나만의 세계가 너무나 OO해진 느낌이라고 할까나?
몸도 마음도 어느 것 하나가 편하지가 않다.
자연히 입맛이 없어지면서 뭐라도 잘 못 먹게 되고, 잘 못먹어도 배는 부르고, 배가 부르니 다시 입맛이 없어지는 악순환이다.
그렇다고 몸살이 나서 몸이 확~~ 아픈것도 아니다.
우울증?
솔직히 우울증이 무언지도 모르겠다.
우야둥둥 잠이 안온다거나, 쓸데없는 생각이 많다거나, 부담감을 느낀다거나, 지내는 생활이 재미없다거나 하지 않는데......
스트레스?
당장 숙제,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다지만, 내 생각에 이건 아니지 싶다.
지금까지 해온 숙제, 치룬 시험이 몇 개 인데? 지금에 와서 이런단 말인가?
향수병?
여긴 포항이다. 집은 부산이다. 버스로 1시간 20분 정도밖에 안 걸린다. 말을 말자 ㅡ,.ㅡ;;
그리고 향수병을 느낄만큼 센티멘탈한 내가 아님을, 역마살이 있는 나임을 잘 알고있다.
등등
내일 조교하는 수업이 끝나면 조금 덜해질까?
이번 여름에 여행을 못 가게 되어서?
등등
몸이라도 확~ 아팠으면 하는게 지금의 솔직한 심정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 아자!~
PostScript_1
문제점을 찾았다. 잘 못 먹는데 어떻게 배가 부르지??
ㅡ,.ㅡ;; 진짜 궁금하네~~~
PostScript_2
문자나 채팅으로만 연락하던 동생. 전화로 목소리 잘 안 들려준다. ㅡ,.ㅡ;;
오늘따라 점심먹고 그냥 나한테 전화해 봤단다.
물론 나의 확대 의미부여이긴 하지만~~ 무서븐 넘~~ ㅋㅋ
PostScript_3
1년 4개월 전인 2006년 2월에도 지금과 같은 일이 있었더군...... http://www.nology.pe.kr/54
따라서 1년 4개월 후인 2008년 10월에 지금과 같은 일이 생길 것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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