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8강전 한국:이란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네이버 축구관련 기사의 한 댓글이 네티즌들의 성지순례가 되었다. "조회 46,996 | 추천 1,361 | 댓글의 댓글 1,952"가 엄청나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댓글을 적은 사람의 싸이월드 및 인적사항까지 공개가 되었다. 그리고 엄청난 네티즌의 힘으로 "한강거성체조"가 네이년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였다.
'사람들 참~~ 몬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게 사람의 심리인걸~'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최근에 읽은 책(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김형경作)에 이런 글이 적혀있다.
말도 안되는 공약을 내뱉고, 친구들이 그 약속의 이행을 집요하게 강요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사람의 저변에 깔린 심리란 이와같이 아주 고약하다. 그리고 이것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인 것이다. '난 아니야~'라고하는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본 마음을 재대로 모를 뿐이다. 나 역시 이 댓글놀이를 F5까지 눌러가면서 실시간으로 즐겼다. 후훗~
나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너무나 건강하기에 이런 고약한 마음을 전부다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너무 건강한 네티즌들로 인하여 "한강거성체조"와 같은 대형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강거성체조"를 산들바람처럼 즐기지 못하는 데 있다. 철학자 김용석은 '두 글자의 철학'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PostScript_1
우리의 건강한 이 심리를 마음껏 뽐낼 무대가 곧 마련된다.
2007년 12월 19일이 바로 그 날이다.
원없이 그들의 공약을 비판 하여보자!! ㅋㅋㅋ
PostScrip_2
성지순례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4380&m_mod=memo_read&m_page=1&memo_id=14989&m_view=1&m_st=content&m_sw=%ED%95%9C%EA%B0%95&m_p_id=-730
누가 "성지순례"라는 말을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다. 푸하하하하
PostScript_3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는 되지 말아야~~ ^0^
'사람들 참~~ 몬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게 사람의 심리인걸~'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최근에 읽은 책(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김형경作)에 이런 글이 적혀있다.
"성철 스님이 옻이 올라, 냇가에서 씻고 긁으면서 요란을 떨고 있었대요. 한 비구니 스님이 지나가다가 그걸 보고 스님, 그까짓 옻오른 것 가지고 그러세요? 하더래요. 그때 성철 스님이 어떻게 했을 거 같아요?"
예전의 나라면 틀림없이 그 비구니 스님처럼 생각했을 것이다.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의 가려움은 넘어서는게 자기를 이기는 일 아닌가. 그러나 이제는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셨는지."
"성철 스님이 옻나무 가지를 하나 꺾어 들고 그 비구니 스님에게 달려가, 너도 한번 당해봐라 하면서 옻나무 가지를 비구니 스님 팔뚝에 문질렀대요."
말도 안되는 공약을 내뱉고, 친구들이 그 약속의 이행을 집요하게 강요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사람의 저변에 깔린 심리란 이와같이 아주 고약하다. 그리고 이것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인 것이다. '난 아니야~'라고하는 사람들은 단지 자신의 본 마음을 재대로 모를 뿐이다. 나 역시 이 댓글놀이를 F5까지 눌러가면서 실시간으로 즐겼다. 후훗~
나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너무나 건강하기에 이런 고약한 마음을 전부다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너무 건강한 네티즌들로 인하여 "한강거성체조"와 같은 대형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한강거성체조"를 산들바람처럼 즐기지 못하는 데 있다. 철학자 김용석은 '두 글자의 철학'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을 무겁게 만드는 것은 삶의 지혜가 아니다. 어떤 작가는 “인생살이에서 가벼움은 구명대와 같다.”고 했다. 가벼운 즐김은 우리 삶에 활력을 줄 수 있지만, 가벼운 것을 무겁게 대하는 자세는 인생이란 배를 가라앉게 만든다. 영화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의 주인공 맥과이어 교수는 단골 식당에서 외상으로 식사할 때마다 주머니에서 당당히 복권을 한 장 꺼내 보이며, “내 장부에 달아둬. 여기 당첨이 확실한 복권이 있거든.”하며 넘어간다. 이것은 그가 쓰는 위트이다. 식당 주인도 잘 안다. 그것이 이미 ‘꽝’인 복권이라는 것을. 교수는 복권과 놀이를 하고, 식당 주인은 이 놀이에 즐겁게 맞장구치는 것이다. 복권은 이렇게 가볍게 즐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진짜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행운의 여신은 무겁게 노는 사람들을 조롱하면서 열풍처럼 지나가지만,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산들바람처럼 다가와 입 맞추기 때문이다.식당 주인이 "ㅅㅂㄹㅁ, 니 복권 꽝~이자나! 당장 외상값 갚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PostScript_1
우리의 건강한 이 심리를 마음껏 뽐낼 무대가 곧 마련된다.
2007년 12월 19일이 바로 그 날이다.
원없이 그들의 공약을 비판 하여보자!! ㅋㅋㅋ
PostScrip_2
성지순례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0014380&m_mod=memo_read&m_page=1&memo_id=14989&m_view=1&m_st=content&m_sw=%ED%95%9C%EA%B0%95&m_p_id=-730
누가 "성지순례"라는 말을 지었는지~ 정말 잘 지었다. 푸하하하하
PostScript_3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는 되지 말아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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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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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2007/07/23 14:03
확실히 산들바람 스치듯이 그냥 웃고 즐겨도 될 만한 사건이였는데, 네이버 댓글의 특성상 "아싸 이놈 당해봐라!" 하고 사람들이 바로 물고 늘어지는게 참 보기 뭐하더군요...
뭐 나중엔 그냥 사람들 노는게 재미있어서 저도 불구경하듯 계속 구경하긴 했습니다만.;-
nology
2007/07/23 14:29
저도 강너머 불구경한 셈이죠~~ ^^a 앞으론 이런 댓글 기대하기 힘들겠죠? ㅋㅋ
네이버 댓글... 가볍게 즐기며 웃기에는 정말 최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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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er
2007/07/23 20:56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전 이번 해프닝으로 역시 네이버 아이디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답니다ㅎㅎ
네이버 댓글 정말 가볍게 즐기기는 좋은데 그게 3자입장이라는 점에서만 그렇다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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