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8시 반에 모든 준비가 다 끝났고, 제우스 리프트가 움직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가슴 졸이고 있었다. ㅎㅎ
사실 며칠 전에 양산 에덴벨리가 개장했다는 소리를 듣고 에덴벨리로 도전도 했었다. 그러나 울산을 지날즈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 -_-;; 그래서 발길을 돌려서 다시 포항으로 왔다. 에덴벨리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우천으로 인하여 슬로프를 일찍 닫았단다. (중간에 스키샵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기분좋게 해결도 했다.)
요즈음 들어서 컨디션 사이클이 정말 엉망이었다. 웃어도 흥이 나지 않을 뿐더러, 입맛도 없고, 이유없이 지치고... (이유가...있나? T^T) 우야둥둥, 나에겐 운동이 필요하다고, 기분전환이 필요하다고 혼자서 진찰하고 결론을 내렸다. ㅎㅎ
기숙사에서 포항실내수영장까지 자전거로 딥따 밟았더니 15분이 조금 넘게 걸렸다. 그런데 시설은 영....... 그리고 사람도 어찌나 많던지...... 게다가 다이빙 몇 번 했는데... 못하게 하고...... 그러나 대망의 50m 정규 규격을 갖춘 수영장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봐준다. ㅋㅋ
가끔 부산 집에 갈 때마다 수영을 하긴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수영을 했다. 넘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500m도 못 달리고 지쳤네...... T^T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이야!! 그래도 한 시간 조금 넘게 수영을 하면서 팔을 많이 돌렸더니 가슴이 땡기네... 아야... ㅋㅋ
이제 밥 먹어야지~~
PostScript_1 어제 치과를 다녀왔다. 선생님이 "잇몸 수술 이후 관리를 잘 했네~~" 하셨다. 얼마나 기쁘던지...... 눈물이 핑~~ 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 귀천歸天한 피천득의 "은전 한 닢"이 생각나는군. . .. ... .... "단지 이 튼튼한 치아가 갖고 싶었습니다."
새벽 4시에 벼락같이 일어나서 이것저것 챙겨서 04:50 구덕운동장 앞에서 관광버스타고 출발~ 가는 도중 계속 잤다.zZ
도착하니 8시 조금 넘었던가? 아직 슬로프는 open하지도 않은 상태. ^^;;
장비 대여하고 9시쯤 부터 타기 시작한거 같다.
오전에 사람 정말 없었다. 리프트 대기 시간 전혀 없었음!! 하지만 날씨가 영~ 눈은 내리지만 안개가 많이 끼어서 정말 10미터 앞도 제대로 잘 안 보였다. 11시쯤 부터 눈도 조금 적게 내리면서 안개도 그치고 가끔 해도 보이고 하더니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 ㅠ.ㅠ
무주리조트는 처음 가 봤는데, 정말 크더라~ ^0^ 슬로프 길이도 길고, 슬로프 수도 많고~ 그리고 눈이 내려서 상태는 좋았다.
하지만 슬로프 아래쪽에는 눈이 많이 뭉쳐 있어서 조금 위험 ㅠ.ㅠ
리프트에 안전요원도 거의 없고, 패트롤도 안 보이는 듯했으며, 슬로프에 전혀 신경 안 쓰는 모습에 실망. 폐장일이 다가와서 그런가? -.-a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버럭!!
어헛!! 자네 요즘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안들엇!!
그래도 오전 9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엄청 많이 탔다. ㅋㅋㅋ 오전에는 한시간에 4번 정도, 오후에는 3번 정도!!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너무 길어 기분상 10분 넘게 걸리는 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