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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이 옻이 올라, 냇가에서 씻고 긁으면서 요란을 떨고 있었대요. 한 비구니 스님이 지나가다가 그걸 보고 스님, 그까짓 옻오른 것 가지고 그러세요? 하더래요. 그때 성철 스님이 어떻게 했을 거 같아요?"
예전의 나라면 틀림없이 그 비구니 스님처럼 생각했을 것이다.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그 정도의 가려움은 넘어서는게 자기를 이기는 일 아닌가. 그러나 이제는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다.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셨는지."
"성철 스님이 옻나무 가지를 하나 꺾어 들고 그 비구니 스님에게 달려가, 너도 한번 당해봐라 하면서 옻나무 가지를 비구니 스님 팔뚝에 문질렀대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을 무겁게 만드는 것은 삶의 지혜가 아니다. 어떤 작가는 “인생살이에서 가벼움은 구명대와 같다.”고 했다. 가벼운 즐김은 우리 삶에 활력을 줄 수 있지만, 가벼운 것을 무겁게 대하는 자세는 인생이란 배를 가라앉게 만든다. 영화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의 주인공 맥과이어 교수는 단골 식당에서 외상으로 식사할 때마다 주머니에서 당당히 복권을 한 장 꺼내 보이며, “내 장부에 달아둬. 여기 당첨이 확실한 복권이 있거든.”하며 넘어간다. 이것은 그가 쓰는 위트이다. 식당 주인도 잘 안다. 그것이 이미 ‘꽝’인 복권이라는 것을. 교수는 복권과 놀이를 하고, 식당 주인은 이 놀이에 즐겁게 맞장구치는 것이다. 복권은 이렇게 가볍게 즐기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진짜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행운의 여신은 무겁게 노는 사람들을 조롱하면서 열풍처럼 지나가지만,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산들바람처럼 다가와 입 맞추기 때문이다.식당 주인이 "ㅅㅂㄹㅁ, 니 복권 꽝~이자나! 당장 외상값 갚어!"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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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산들바람 스치듯이 그냥 웃고 즐겨도 될 만한 사건이였는데, 네이버 댓글의 특성상 "아싸 이놈 당해봐라!" 하고 사람들이 바로 물고 늘어지는게 참 보기 뭐하더군요...
뭐 나중엔 그냥 사람들 노는게 재미있어서 저도 불구경하듯 계속 구경하긴 했습니다만.;
저도 강너머 불구경한 셈이죠~~ ^^a 앞으론 이런 댓글 기대하기 힘들겠죠? ㅋㅋ
네이버 댓글... 가볍게 즐기며 웃기에는 정말 최고인데~~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전 이번 해프닝으로 역시 네이버 아이디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답니다ㅎㅎ
네이버 댓글 정말 가볍게 즐기기는 좋은데 그게 3자입장이라는 점에서만 그렇다는게 조금은 아쉽네요. ^-^;